농촌진흥청(청장 이양호) 국립식량과학원은 익산시 오산면 일대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전북지역 조사료 생산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생종 벼를 생산한 후 여름에 파종한 조사료용 귀리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. 농진청은 추석 전에 햅쌀을 생산하고, 가을과 봄에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했다.
조생종 벼 품종인 <조평>은 8월 중·하순에 수확할 수 있고, 병해에 강하면서도 기존 조생종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10~20% 많고 밥맛이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.
아울러 남부지역 평야지대에서 5월 상순에 모를 심으면 이삭 패는 시기가 7월10일경으로 기존 조생종보다 수확시기를 20일가량 앞당길 수 있다.
출처 : 농민신문